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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다이어트 ‘드렁코렉시아 (drunkorexia) -에꼴럭스 editor choe's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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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 대신 술을 마심으로써 칼로리를 줄이는’ 유행은 미국 정신과 의사가 ‘드렁코렉시아 (drunkorexia)’라고 명명한 것이다. 스물일곱 살의 웬디 쿠퍼가 잘록한 허리 라인을 갖기 위해 흥청망청 마시고 식사를 건너뛰는 습관에 대해 솔직하게 얘기했다.

 


저녁에 술 약속이 있는 날이면 나는 아침을 먹지 않고 출근한다. 배가 고파지기 시작하면 음식에 대한 생각을 억누르면서 물로 배를 채운다. 나는 아주 납작한 복부를 가지고 싶고 파스타와 빵은 내 몸을 붓게 한다. 그래서 술 마시러 나가기 전까지 아무것도 먹지 말아야 한다. 술자리에 갈 때까지 ‘못 참겠다!’ 싶을 때가 있다. 특히 회사에서 힘든 날을 보낸 후면 정말 술이 고프다. 첫 잔을 들이켜고 나면 배고픔에 대한 생각이 사라진다. 나는 보통 와인 1병에 칵테일 4~5잔을 마시곤 한다. 이렇게 마시면 1,250kcal 정도를 섭취하게 된다. 전날 밤에 술을 많이 마셨다면 섭취 칼로리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다음날 아침과 점심을 굶는다. 늦은 오후나 이른 저녁까지 먹고 싶은 생각이 없으니 꽤 효과가 있다. 특히 숙취가 있는 날엔 더 그렇다. 오후가 되어 다시 먹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지면 토스트 또는 콩 같은 음식을 조금 먹는다.

지난 1월 살을 빼기로 결심한 후 이 식습관을 시작했다. 옛날엔 14 사이즈였지만 지금은 많이 줄었다. 나는 다이어트 센터에 다녔고, 다양한 술과 다양한 음식의 가치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다. 음식과 술의 칼로리 가치에 대해 처음 배웠다. 나는 천천히 살이 빠지기 시작했고, 지금은 사이즈 10을 입는다. 내 친구 2명도 이 방법을 쓰고 있다. 일주일에 14잔까지 마셔도 괜찮은 양이지만 나는 하루에 그것보다 더 많이 마신다. 내가 하고 있는 방법은 정상적이고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 ‘드렁코렉시(drunkorexa)’이라고 이름을 붙이는 건 좀 이상하다. 목표 체중에 이를 때까지 나는 이 습관을 계속 유지할 것이다. 그러고는 다시 건강한 식생활로 돌아가겠다. 몇 년간이나 내가 이걸 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좋은 습관이 아니란 건 알고 있으니까. 그러나 지금 멈출 수는 없다. 이 방법으로 날씬해졌고, 아직까지는 즐겁기 때문이다.

the expert says 웬디는 음식을 술로 대체함으로써 스스로를 죽이고 있다. 애덤 캐리 의사에 따르면 웬디 같은 많은 여성들이 칼로리에 신경 쓰면서도 자신의 허용량을 하룻밤에 다 마셔버린다. 이 습관은 일상적인 행동에 섞여
오버랩되기 때문에 큰일이 아닌 것처럼 보인다. 사실 알코올은 근심을 없애주는 마약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매일 느끼는 스트레스를 잊기 위해 술을 마시려 한다. 웬디는 이것이
병이 아니라고 말하지만, 사실 식이장애 증상 중 하나다. 더 큰 문제는 다른 식이장애가 함께 일어날 수 있다는 점이다.

wendy's normal day
아침 시리얼 160kcal
점심
참치마요 샌드위치 300kcal
저녁 토마토소스 파스타와 야채 300kcal -> 총 760kcal
wendy's drinking day
아침 굶는다
점심
야채샐러드 19kcal
오후
비스킷 한 조각 74kcal
저녁
와인 1병 495kcal, 칵테일 5잔 900kcal -> 총 1,488kcal


-에디터: 최진주

덧글

  • 바람의머리카락 2009/02/04 13:35 # 답글

    음... 에꼴 사이트에 업데이트된 걸 그냥 옮겨왔는데...이제 보니!! intro라고... into가 아니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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