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 정통 감자 스틱의 맛, Irish Potato
영국의 대중적인 음식인 <피쉬 앤 칩스>의 감자스틱을 먹고 싶다면?
패스트푸드점의 빈약한 ‘프렌치프라이’로 만족하지 마라.
프렌치프라이와 비교하기 억울한 정통 감자튀김을 먹을 수 있으니 말이다.
왕십리 역에 위치한 아이리시 포테이토에서는 생감자를 두툼하게 썰어 깨끗한 기름에 바로 튀겨준다.
바삭바삭 고소하게 튀겨진 감자 위에 직접 뿌려주는 소스가 포인트!
애플갈릭, 스위트칠리, 요거트 크림, 어니언 드레싱, 타르타르, 파인애플 소스 등 소스의 종류를 다양화하여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가장 큰 매력이다.
작은 컵인 싱글은 2천5백원, 더블은 3천5백원인데, 스페셜 치즈나 샤워크림을 선택하면 각각 1천언씩 가격이 높아진다. 소스는 샘플이 진열되어 있기 때문에 주문 전 맛을 보고 결정할 수 있다.
요거트 크림소스는 금방 품절되니 주의할 것.
매장 앞쪽 테이블에서 먹을 수 있지만, 5층 CGV 영화관을 이용할 때 테이트아웃해 가면 더욱 즐거울 것이다. 5호선 왕십리 역사에 이어진 패션몰 엔터6 4층에 위치.
매일경제 Citylife 제229호(10.06.01일자)
글*사진 | 최진주 기자
~~~~~~~~~~~~~~~~~~~~~~~~~위는 공식 기사, 아래는 사적인 포스팅입니다요~~~~~~~~~~~~~~~~~~~~~~~~~~~
알만한 사람은 알겠지만, 아이리시 포테이토는 프랜차이즈 브랜드입니다.
몇 군데 있어요 홍대 놀이터 앞에도 있고요.
하지만, 거창한 식사도 아닌 단품 메뉴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는 것이 약간은 신기^^?
그래서 기사도 썼고, 포스팅도 하게 됐네요~~
일단, 왕십리 역 건물 4층에 위치한 아이리시 포테이토에 가서 냅다 찍어온 사진을 풀겠습니다.


뒤에 보이는 기기들은, 감자를 튀기는 곳. 주문하자마자 직원이 재빨리 퐁당! 퐁당! 감자를 던지자!!! 합니다^^
처음 먹어볼 땐 왠지 으음........ 하면서 소스를 뭘로 선택해야할지 고민하게 되는데요.

사장님이 저 샘플에서 맛을 봐보라고 하더라고요. (사장님은 미중년...으히히히 -_-)
하지만 전 맛도 보지 않고 과감히 파인애플소스를 선택했죠. (이유는 안 느끼하고 새콤달콤할 것 같아서!)
보시다시피 다른 소스에 비해 샤워크림과 스페셜치즈는 1천원씩 더 비쌉니다 참고하세용~~

가게 앞 공용 테이블(DHC던가요? 등등과 테이블을 같이 씁니다.)에 앉았어요.
푸드코드보다는 테이블이 깨끗하고 넓어요. 건너편이 바로 시장바닥 같은 푸드코트_-

직원이 줄 땐 원래 이렇게 포크를 끼워서 줍니다.
약간의 센스만으로도 왠지 이미지가 풋풋 귀엽네요.

으................감자 스틱이 참으로 거대합니돠!!!
난 이런 걸 원했다고!!!!

음... 잘못 골랐네요. 뭔가 생명이 깃들어있는 듯한 감자스틱입니다 하하하하
(참, 네일 컬러 예쁘죠? 으헤헤헤헤)
이날, 기자시사회 때문에 왕십리로 갔던 터!!
기사에 쓴 대로 정말 영화관에 이 녀석을 데리고 가 혼자 냠냠냠 먹었답니다. ('냠냠'이 아니라, '냠냠냠')
결론!!!
갓 튀겨낸 프렌치 프라이를 먹고 싶을 때 고고!!
어느 지점이든 내부가 그리 넓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이건 테이크아웃 스타일 간식이니까!!
덧붙임: 맛집 기사가 네이트에 올라갈 때마다 하도 욕을 먹어서 배불러 죽겠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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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인기글이 되었네요 지쟈스~
역시 자극적인 제목이 짱인가-_- 앞으로 막 자극적으로 쓸 것이옵니다

덧글
저는 아무래도 뉴욕프라이즈가 더 취향이에요~ 소스를 고른다는 건 제게 너무 벅찬 일...
다른 것은 모르겠고 사장님이 미중년님이라 꼭 가보고 싶은데(응?)... 너무 멀군요 ㅇ<-<